기아 EV9 사전 예약 및 성능 & 보조금

가족들 데리고 여행 가시려고 하면 이것저것 필요한 짐들 많이 챙기시고 가셔야 되는데, 승용차에는 다 싣코 가시기 어려우졌죠. 고유가 시기에 대형 SUV에 짐 싣코 장거리 여행가시기 부담되셨죠. 이런분들을 위해서 이번에 기아에서 대형 SUV 전기차인 EV9을 출시하였습니다. 사전 예약 및 차량 성능에 대해서 확인하시고 사전 예약 하시기 바래요.

 

 

 

 

 기아 EV9 차량 가격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월경 사전예약과 함께 가격정보 및 차량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예상 가격은 EV6 GT 상위 모델로 약 7천만원 초중반부터 옵션을 포함하면 8천만원 후반까지 나올 듯합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의 상한선이 8,500만원이기 때문에 EV9 차량 신청시 8,500만원 이하 등급으로 신청시 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아 EV9 차량 출시일 및 전시

EV9 차량 출시일은 5월정도 예정이며, 내/외부를 공개를 했기 때문에 4월에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5월 부터 차량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31일~ 4월 9일까지 서울 모빌리티쇼(일산 킨텍스)에서 EV9 차량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EV9 차량 주문 신청 전 직접 실물 확인 및 시승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아 EV9 디자인

카림 하비브(부사장) 기아 디자인센터장은 "EV6가 다이내믹, 남성적, 날렵함을 강조했다면 EV9은 훨씬 더 명쾌하고 어센텍하고 박시한 SUV 느낌에 집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V9이 보여주는 조형은 팽팽하게 당겨서 거의 평면에 가까운 곡면을 쓰면서 거의 직선형에 가까운 차체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EV9의 측면 이미지에서 곡선은 둥근 바퀴 형태뿐 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바퀴의 외형은 둥글지만 휠의 디자인은 네 개의 직선적 스포크로 구성돼 있어서 마치 한옥의 창살을 연상시킵니다. 휠 아치의 형태 역시 8각형을 반으로 자른 듯한 형태를 보여 줍니다.

차체의 측면 디자인에서는 앞, 뒤 펜더의 볼드한 볼륨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런 볼륨을 이전에는 곡면을 쓴 근육의 이미지로 이른바 블리스터(blister)라는, 글자 그대로 ‘물집’ 같이 부풀려진 곡면으로 처리하는 게 보통이었지만, EV9은 그 볼륨 조차도 마치 종이를 접은 듯이 평면에 가까운 곡면과 샤프한 모서리로 구성되어 부드러운 외관을 보여 줍니다.

EV9 외관 사진

EV9의 기하학적 성향의 기능적 실내 조형은 도어 트림 패널의 팔걸이와 센터 페시아 버튼과 콘솔은 물론이고, 실내의 여러 디테일에서, 그리고 넓은 좌면의 면적이 강조된 시트, 그리고 2열 좌석과 3열 좌석이 마주볼 수 있는 기능의 스위블 시트 등에도 나타납니다. 이런 공간의 개념은 우리나라의 가족 중심 안방 문화를 반영한 콘셉트이기도 합니다. 서구의 대형 SUV 역시 가족 구성원을 수용하는 3열 구성의 좌석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차량은 가족 구성원이 같은 공간에 타고 있어도, 개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구성으로 인해 가족 구성원의 개별성을 지향합니다. 그러나 EV9의 2열과 3열 좌석은 공간을 공유하며 마주보고 앉는 우리 문화를 보여줍니다.

EV9 내부 사진

카험 부사장은 "EV9에서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굉장히 많지만, 이 차량이 전기차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3열 7석으로 구성된 차량의 공간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V로서는 이처럼 큰 공간감을 확보한 것이 거의 최초일 것"이라며 "실용성이나 이용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가족 혹은 단체가 차량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아 EV9 제원 및 특징

 1. 제원

EV9은 대형 SUV 시장에 현대기아의 E-GMP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휠베이스가 상당히 길어 넓은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여 30분 내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제로백 성능도 5초 이내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특징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 기능을 탑재하는 최초의 기아 모델일뿐 아니라 기존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다고 밝혔던 HDP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이라는 평가에 더욱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을 탑재하게 되면 운전자는 물론이고 잠재적인 사고를 피할수 있게 운전자의 개입에 필요한 비상 상황에서만 차가 통제된다고 합니다.

 

요즘 날씨도 따뜻해지고, 실내/실외 방역 지침이 완해되어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도 가셔야되는데, 차량 교체하실 분들은 사전예약시 접수하시는 분들이 많이 몰릴수 있으니, 빨리 내용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김 현 수 (justerlove@naver.com)

 

2023년 전기 자동차 보조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