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해열제 복용 및 용량

가끔 밤중에 우리 아이들이 열이 났을 때 응급실에 가지 않고 집에 비치해 둔 해열제를 사용하여 복용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해열제를 비치하고 어떻게 복용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 해열제 복용 및 용량

 

목차

 

1. 해열제 종류

2. 해열제 복용방법 및 간격

3. 해열제 교차 복용

4. 해열제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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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열제 종류

▷ 아이가 열이날때 복용할 수 있는 해열제는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 3가지로 분류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

   챔프 시럽, 어린이 타이레놀, 세토펜 건조 시럽, 콜대원키즈 펜시럽

 - 이부프로펜 :

   부루펜 시럽, 챔프 이부펜 시럽, 키즈엔펜 시럽, 캐롤 시럽, 콜대원키즈 이부펜시럽

 - 덱시부프로펜 :

   멕시부펜 시럽, 코키즈펜 시럽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구조로 같은 계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열제 종류

2. 해열제 복용 방법 및 간격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아세트아미노펜 :

   생후 4개월부터 복용 가능하며  체중에 따라 1회 복용량을 4~6시간 간격 투여 최대 5회 (75mg)를 초과하지 않음

 - 이부프로펜 :

   생후 6개월부터 복용 1회 용량을 6~8시간 간격 투여 최대 4회 복용을 초과하지 않음

   (체중이 30kg 미만인 어린이는 1일 25mg을 초과하면 안 됨)

 -  덱시부프로펜 :

   생후 6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1회 용량을 4~6시간 간격 투여 최대 4회 복용을 초과하지 않음

  (체중이 30kg 미만인 어린이는 1일 25mg을 초과하면 안 됨)

3. 해열제 교차 복용

▷ 해열제을 복용하고 1~2시간이 지났는데도 열이 안 떨어지면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교체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집에서는 2가지 해열제를 비치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해열제 교체 복용 방법

▷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이부프로펜을 이부프로펜 복용 후 아세트아미노펜 교체 복용 가능함 

▷ 교체 복용 시 최소 30분~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함.

  ∴ 해열제 복용 후 30분도 안돼서 열이 안 떨어진다고 바로 다른 해열제 복용 시 저체온이 될 수 있습니다.

해열제 교체 복용 시간

4. 해열제 용량

▷ 해열제는 약병에 있는 라벨대로 먹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병 라벨에는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나이여도 어린이마다 체중이 틀리기 때문에 체중을 기준으로 용량을 결정해서 복용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체중 1kg 당 10~15mg(시럽의 경우 32mg/ml 이므로 0.3~0.45ml/kg, 보통 0.4ml/kg)

  - 이부프로펜: 체중 1kg 당 5~10mg(시럽의 경우 20mg/ml이므로 0.25~0.5ml/kg, 보통 0.25ml/kg)

    (농축 시럽 형태의 해열제도 있으니 주의 하시 바랍니다.)

  ∴ 간혹 소아과 의사가 먹이라고 하는 용량과 약병에 쓰여있는 용량이 달라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약병에 쓰여있는 용량은 체중이 아닌 나이별 용량 기준 일 수 있습니다.

        : 소아과 의사가 처방해 주는 해열제는 보통 체중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소아과 의사가 아이의 상태, 질병 종류에 따라 해당 해열제의 저용량을 쓸 수도 있고, 고용량을 쓸 수도 있습니다. 

 

 

해열제를 집에 비치해 두기 했지만 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나면 어떻게 해열제를 복용 시켜야 되는지 모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해열제를 비치하고 어떻게 복용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내용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 현 수 (juster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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